에어백은 모든 충돌에 작동한다?

에어백은 시속 30km이상의 속도로 정면으로 충돌시에 작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방충돌, 측면충돌, 차량전복, 전봇대 등 일부분 충돌 등

앞차의 밑으로 들어가는 충돌에서는 잘 안터집니다.에어백을 믿고 안전벨트를 안하는 멍청한 행위는 하지맙시다.

머플러에서 나오는 물은 냉각수가 새는 것이다?

기온이 떨어져서 엔진이 냉각됐을때 시동을 걸면 머플러에서 많은 물이 나오는걸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물은 냉각수가 새는것이 아닙니다. 연료가 연소되면 탄화수소가 산소와 결합하면서 물을 생성하는데

연소실이나 머플러가 뜨거울 경우에는 수증기로 증발시켜 버리지만, 냉각된 상태에서는 증발되지 않고 물의 형태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무조건으로 냉각수로 오해하지마세요!

자동변속차량 (오토차량)은 주차 때 핸드브레이크를 꼭 채운다?

변속 레버를 P위치에 놓으면 변속기 내부의 기계적인 작동으로 기어가 풀리지 않게됩니다. 더 이상의 안전장치는 

필요 없죠. 요즘같은 겨울에는 브레이크패드, 디스크, 드럼, 라이닝 등이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안 채우는것이 좋습니다.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달려서 길을 들여야한다?

차를 사면 일단 고속도로로 나가서 시속 100 km이상으로 달려줘야 한다는 말 들어본적 있으시죠?  

이건 옛날 얘깁니다.  요즘 차량은 옛날과 달라 굳이 길들이기가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차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새 차는 처음 시동을 걸면 실린더와 피스톤 그리고 각종 기계 작동부의 맞물리는 부분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길들여지기 시작하는데, 이 때 서로 어긋나는 소리를 내며 자리 다듬기를 합니다.  이 시기는 아주 부드러운 주행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출고 뒤 1000 km까지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을 하면 안됩니다.  엔진 회전수도 4000 rpm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운전해야 하구요.주행거리가 5000 km~6000 km 사이일 때는 차를 아기 다루듯 조심조심 다루는게 좋습니다.

겨울에는 공회전을 길게 하는것이 좋을까?

요즘 차량은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최적의 연료량과 점화시기에 따라 시동이 이루어집니다.여름에는 1분겨울에는 2분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과도한 공회전은 기름을 낭비하고 자연에 해를 끼칠뿐 아니라,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그렇다고 겨울에 2분정도의 공회전조차 해주지 않으면 기계작동에 무리를 주고 비정상적인 엔진소리가 

나게 됩니다. 겨울에는 2분정도가 적당하다는것 잊지마시길!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못쓴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한번 방전되면 사용하지 못한다고 알고계신 분들이 많지만 알고보면 배터리도 반 영구적인 

부품입니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면 수명은 크게 떨어지지만, 7.5 v정도의 기본 잔류전압만 유지되면 재충전으로 

정상기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최소 2년정도의 수명을 가진 자동차 배터리는 잦은 방전에 주의하고 배터리액의 수위를 정상으로 유지해 준다면 2년보다도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방전 됐더라도 재충전으로 재기능을 

한다면 굳이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