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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의외로 활용 못하는 내 차의 기능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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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27 14:40글쓴이 관리자조회 : 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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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똑똑해지는
요즘 자동차들요즘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운전자를 위한 여러가지 전자 장비와 편의 장비들이 탑재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의 옵션 목록 표를 보고 있으면 대체 이건 무슨 기능인지 궁금증이 생기는 것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있어도 잘 활용하지 않거나 모르고 있는 자동차의 기능들이 있는데, 오늘은 자동차의 여러 편의 기능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운전자들이 의외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능1. 상향등
운전을 하다 보면 마주 오는 차량 또는 뒤따라 오는 차량의 상향등 때문에 눈을 찌푸리게 되는 경험을 다들 한번 쯤 해 보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차량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상향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상향등은 상황에 따라서는 꼭 필요하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다른 차량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상향등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 해결방안으로 나온 기능이 바로 지금 소개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다.하이빔 어시스트(HBA)는 주행 환경에 따라 주변의 조명 상황과 다른 차량의 광원을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감지하여 스스로 상향등을 켜고 끄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일부 프리미엄 고급차 에서만 사용하던 기능인데 , 요즘은 일반적인 차량에 까지 적용이 되고 있다. 이 옵션이 적용된 차량은 상향등 점등시 자동으로 기능이 작동된다. 하지만 상향등을 사용하는 자체가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인식 때문에 운전자들의 사용 빈도가 낮은편.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하이빔 어시스트는 다른 차량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꽤나 똑똑하게 마주오는 차량과 선행 차량을 잘 인식하고, 전방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 기능이 적용된 차량을 타고 있다면 상향등을 점등하고 있다고 마주 오는 차량을 만나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상향등은 가로등이 없는 고속 국도에서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되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자.2. 오토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트와 함께 소개할 기능은 바로 오토라이트다. 차량의 라이트 스위치를 AUTO에 두면 차량이 스스로 주변 광량을 파악하여 어두운 환경에선 라이트를 켜는 똑똑한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국산차와 일본차는 대부분 상단 사진과 같은 레버타입이고 유럽차들은 하단 사진과 같은 다이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터널에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라이트를 켜고 끌 필요가 없이 차량이 알아서 길을 밝혀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다. 이 역시 요즘은 대중적인 차량들에도 대부분 보급되고 있는 편의 사양인데 아직도 도로위엔 스텔스 차량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3. 신호 대기시
발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오토홀드 기능일반적인 오토미션 차량의 경우에 기어레인지를 D 에놓고 정차를 하게되면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 하는데 이 불편을 덜어주는 기능이 있다. 바로 오토홀드다. 오토홀드 버튼은 일반적으로 차량의 기어박스 주변에 위치한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하게 되면 정차시 차량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고 있어준다.
D에 놓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고 있지 않아 신호 대기중 차량이 앞으로 밀려 경미한 사고가 나는 경우가 가끔씩 일어난다. 오토홀드 기능을 활용하면 정차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되므로 상당히 편리한 기능중 하나이다.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차량들은 AUTO H 버튼을 눌러서 기능 ON / OFF를 할 수 있고, 벤츠의 경우엔 정차시 브레이크를 한번 더 꾹 밟아주면 자동으로 오토홀드 기능이 활성화 된다. 특히 정체가 심한 서울 시내에서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4. 초보 운전자도 문제없는
자동주차 시스템 SPAS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로 단연 주차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초보 운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기능이 바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mart Parking Assist System, SPAS)이다. SPAS는 자동차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 최적의 각도를 만들어 주차를 돕는 기능이다.
주차가 능숙한 운전자들은 일반적으로 직접 주차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운전자가 많이 없다. 그러나 주차를 어려워 하는 초보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기능으로 수직, 평행 주차가 모두 가능한 기능이다. 주차가 어려운 운전자라면 적극 활용해 볼만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요즘은 능동형 주차보조 시스템이 탑재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컨트롤 없이 모든 것을 차량이 직접 판단하여 평행 , 수직주차를 완벽하게 해낸다. 이 기능이 있는 차량을 타고 있는 오너라면 주차가 어려운 골목길 같은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해 보도록 하자. 다만 인내심이 요구된다.
매너있는 운전자가 되는
가장 쉬운방법5. 모든 자동차에
기본 적용되는 방향지시등마지막으로 소개할 편의 사양은 모든 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옵션인데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다. 바로 방향 지시등. 매너있는 운전자가 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운전을 하면서 방향 지시등을 꼭 사용하는 것이다. 어려운 일도 아니니 이 기능은 운전을 하면서 필히 사용하는 스마트한 운전자가 되도록 하자.
또한 정체 상황에서 차선 변경시 비상등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도 사소하지만 매너있는 도로 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소한 배려가 쌓이고 쌓여 좋은 문화가 형성된다. 당장 나부터 실천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