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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영양을 품은 보양식, 낙지
  • 작성일 2024-09-29 14:24
    글쓴이 관리자
    조회 : 46

  • 조회수
    언제?

    낙지의 먹이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제철로 본다. 그중에서도 낙지가 가장 풍부하게 맛과 영양을 품고 있는 시기는 가을이다.

    어디에서?

    산지에서 제대로 낙지를 맛보고 싶다면 전남 무안군의 무안 낙지특화거리(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일대)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안 낙지

    ‘지쳐 쓰러진 소에게 산낙지를 먹이면 기력을 회복한다’는 옛말이 있다. 실제로 낙지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천혜의 조건을 갖춘 무안의 갯벌

    무안은 국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대규모의 갯벌이 펼쳐진 지역으로 그 넓이가 35.6㎢에 달한다. 또한,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갯벌 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기도 했다. 이렇게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 덕분에 무안의 갯벌은 다양한 유기물과 해양 생물이 살아가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깨끗한 생태계와 풍부한 먹이를 갖춘 무안의 갯벌은 낙지가 활발하게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낙지를 잡는 방법

    낙지는 낮에는 주로 갯벌에 지은 집에서 살다가 밤에 먹이 활동을 하는 야행성 연체동물이다. 보통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 낙지의 이러한 습성을 활용하여 낙지를 잡는다. 낮에 썰물로 물이 빠진 갯벌에 들어가 낙지가 숨어 있는 구멍을 찾은 후 그 구멍을 삽으로 파서 낙지를 꺼내어 잡는 방식이다. 힘든 과정이지만 이렇게 갯벌에서 바로 잡은 낙지는 식감이 부드러워 인기가 높다.

    무안뻘낙지거리

    배에서 주낙으로 낙지를 잡는 방법도 있다. 주낙은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과 미끼를 걸어 만드는 어업 도구다. 먼저 낚싯줄 끝에 무게추(주로 타일)를 매달고, 중간에 여러 개의 낚싯바늘과 미끼(칠게*)를 걸어서 주낙을 만든다. 그리고 무게추가 바다의 밑바닥에 닿을 때까지 주낙을 내려놓은 뒤 밤에 걷어서 낙지를 잡는다. 주낙 대신 통발을 사용하기도 한다.

    * 칠게: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의 일종으로 크기가 4cm 정도에 불과하다. 낙지가 좋아하는 먹이여서 낙지를 잡을 때 미끼로 많이 쓰인다. 전남 지역에서는 칠게를 통째로 튀기거나 볶아서 먹기도 한다.

    잡는 방법에 따라 잡히는 낙지의 크기는 조금씩 다르다. 갯벌을 파서 잡거나 주낙으로 잡는 낙지는 크기가 작아 낙지탕탕이, 회, 비빔밥 등의 재료로 사용되며, 통발을 사용하여 잡는 낙지는 비교적 큰 편으로 볶음이나 탕의 재료로 사용된다.

    다양하게 즐기는 낙지요리

    가장 대중적인 낙지 요리법은 볶음이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낙지를 채소, 양념장과 함께 볶으면 낙지볶음이 완성된다.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은은한 향이 나는 채소, 거기에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낙지의 조화가 일품이다. 낙지볶음은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낙지볶음을 주문할 때 비빔밥용 그릇을 따로 달라고 해서 밥과 낙지를 넣고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낙지 비빔밥 한그릇
    비벼놓은 낙지 비빔밥

    낙지탕탕이는 살아 있는 낙지를 도마에 올리고 칼로 내려쳐서 토막을 낸 뒤, 참기름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여기서 ‘탕’은 도마를 칼로 내리칠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다. 낙지탕탕이는 낙지회와 비슷하면서도 먹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낙지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참기름 장에 찍어 먹지만, 탕탕이는 버무려서 먹는다. 주로 젓가락을 사용해 먹지만, 간혹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한다. 젓가락을 이용할 경우 미끈거리는 낙지를 쉽게 잡기 위해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낙지 탕탕이 한상

    낙지가 들어간 국물 요리로는 연포탕이 있다. 맑게 끓인 연포탕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연포탕만 먹어도 맛있지만, 낙지볶음, 낙지무침 또는 낙지호롱(낙지를 얇은 막대기에 돌돌 말아 양념해서 구운 요리)을 곁들이면 더 맛있다.

    연포탕
    낙지 호롱과 낙지볶음

    다양한 낙지요리를 한꺼번에 즐기고 싶다면 무안군에 자리한 무안 낙지특화거리로 향하자. 수십 년 전 무안의 중심지인 이곳에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고, 2020년 무안군의 ‘무안 낙지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현재는 30여 개의 낙지 전문 식당이 이곳에서 성업 중이다.

    식당 정보

    [숙이네]
    40여 년 전통의 낙지 전문 식당이다. 직접 만든 막걸리 식초로 맛을 낸 낙지 초무침을 가장 많이 찾는다.
    -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172
    - 전화번호: 061-452-9857
    - 대표메뉴: 낙지 초무침(2인) 50,000원, 낙지탕탕이(소) 50,000원, 낙지볶음(2인) 50,000원
    - 접근성: 서해안고속도로 무안톨게이트에서 약 3.5km 거리 / 무안버스터미널에서 약 130m 거리 / 무안낙지특화거리 내 위치
    - 주차장: 없음[도시재생 주차장(2시간 무료), 무안낙지골목 주차장(유료) 이용 가능]
    - 좌석규모: 56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동산정]
    매일 새벽 경매장에서 들여온 싱싱한 낙지로 만든 낙지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13가지의 재료를 넣고 3시간 이상 푹 끓인 육수에 산낙지를 넣어 만든 연포탕이 추천 메뉴다.
    -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173
    - 전화번호: 061-452-9906
    - 대표메뉴: 연포탕(소) 50,000원, 낙치초무침(소) 50,000원, 낙지볶음(소) 50,000원
    - 접근성: 서해안고속도로 무안톨게이트에서 약 3.5km 거리 / 무안버스터미널에서 약 130m 거리 / 무안낙지특화거리 내 위치
    - 주차장: 없음[도시재생 주차장(2시간 무료), 무안낙지골목 주차장(유료) 이용 가능]
    - 좌석규모: 7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 홈페이지: http://동산정.com (한국어)

    [사거리반점]
    읍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데도 점심시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소문난 맛집이다.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주는 낙지 짬뽕이 인기 메뉴다.
    -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봉월로 109
    - 전화번호: 010-4600-5282
    - 대표메뉴: 낙지 짬뽕 18,000원(시세에 따라 변동 가능)
    - 접근성: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공항톨게이트에서 약 7.8km 거리
    - 주차장: 있음(20대)
    - 좌석규모: 30석
    - 메뉴판 언어: 한국어

    출처-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