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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난 먹거리촌 /여행스캐치]여름 보양식의 끝판왕 남한산성 백숙거리
  • 작성일 2022-07-28 14:52
    글쓴이 관리자
    조회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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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보양식 닭백숙.
    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보양식 닭백숙. 사진/ 여행스케치

    [여행스케치=광주]백숙(白熟)이란 원래 고기나 생선 등을 물에 넣고 끓인 요리를 모두 말하는 것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주로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푹 삶은 음식으로 통한다. 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보다 상위 개념으로 인지되는 닭백숙.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 백숙거리를 찾으면 오랜 전통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남한산성 행궁 앞 로터리 부근에 남한산성 백숙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남한산성 행궁 앞 로터리 부근에 남한산성 백숙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사진/ 여행스케치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국내음식유산 백숙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17~19세기 산성 축성술을 잘 보여주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1번째, 경기도에서는 수원 화성에 이어 두 번째 세계문화유산이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기와 맞물려 40여 년 전부터 하나 둘 생겨 꾸준히 자리 잡고 있던 백숙집들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음식테마거리 ‘광주 남한산성 백숙거리’가 형성되었다. 이름대로 닭과 오리를 활용한 백숙요리 전문점들이 남한산성 행궁 앞쪽으로 줄을 지어 성업 중이다. 심신이 지쳐 몸보신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나 여름 무더위에 약해진 기력을 되살릴 보양식이 생각날 때면, 이곳 백숙거리를 찾아와 닭백숙이나 오리백숙으로 원기를 돋우고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도 둘러보는 일석이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복원되어 일반에 개방된지 10년이 된 남한산성 행궁.
    복원되어 일반에 개방된지 10년이 된 남한산성 행궁. 사진/ 여행스케치

    쫄깃한 육질과 진한 국물맛을 즐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닭고기는 보양식의 대명사다. 우리나라에서 닭이 사육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신라 시조 김알지의 탄생설화를 보면 ‘어느 날 밤에 금성 서쪽 시림 숲속에서 닭의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호공을 보내어 알아보니 금빛의 궤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고 흰 닭이 그 아래에서 울고 있었다. 그 궤를 가져와 열어보니 안에 사내아이가 들어있었는데, 이 아이가 경주김씨의 시조가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러한 설화를 보건대 신라시대부터 이미 닭이 사람과 친밀한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행궁 인근 남한산성 전통공원에서도 산책을 즐길 만하다.
    행궁 인근 남한산성 전통공원에서도 산책을 즐길 만하다. 사진/ 여행스케치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서민 보양식으로 애용됐는데, 맛과 효능 또한 뛰어나니 더욱 사랑받는 요리재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사람의 정기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도 기록돼 있다. 이러한 닭고기로 요리한 닭백숙은 흔히 삼복지간 음식이라고 일컫는다. 하지만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봄에도, 빨갛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에도, 차갑고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 오는 겨울에도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전국 어디에서나 백숙 전문점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유독 남한산성의 백숙이 유명해진 이유는 조선시대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한산성 백숙거리에서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닭백숙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남한산성 백숙거리에서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닭백숙 메뉴를 찾을 수 있다. 사진/ 여행스케치

    조선 인조 때 병자호란이 발생했을 당시, 강화도로의 피신을 실패한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옮겨오게 된다. 때는 추운 겨울이라 신하들은 수라상에 올릴 재료를 찾기 어려웠고, 겨우 닭고기만은 구해 항상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남한산성에 고립된 상태에서 그 닭마저 점차 구하기 어려워졌고, 어느 날 수라상에는 닭다리 하나만이 올라가게 되었다. 그것을 본 인조는 “처음 들어왔을 때는 새벽에 뭇 닭의 울음소리가 들렸는데, 지금은 그 소리가 전혀 없고 어쩌다 겨우 있으니 이것은 나에게만 바치는 까닭이다. 앞으로는 닭고기를 쓰지 말도록 하라.”고 명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슬픈 사연이 담긴 남한산성의 백숙이지만 현대에 와서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며 백숙거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백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닭죽도 빠질 수 없는 맛이다.
    백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닭죽도 빠질 수 없는 맛이다. 사진/ 여행스케치

    남한산성 백숙거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닭백숙 요리의 거의 전부를 맛볼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찹쌀, 인삼,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여내는 기본적인 닭백숙과 갖은 한약재들을 추가로 넣은 한방백숙, 능이버섯을 넣어 깊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인 능이백숙 등 식당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 종류의 백숙 메뉴를 찾을 수 있다. 1시간 가량 오래 끓여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한 살이 입안으로 들어가면 씹기도 전에 살살 녹는다.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에 쑨 찹쌀죽도 빠질 수 없는 별미다.

    오리백숙은 닭백숙보다 좀 더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오리백숙은 닭백숙보다 좀 더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사진/ 여행스케치

    오리백숙 등 다른 토속음식들도 즐길 수 있어

    닭백숙보다 좀 더 쫄깃한 육질과 진한 국물맛을 원한다면 오리백숙도 좋은 선택이다. ‘날개 달린 작은 소’라고 불리는 오리고기로 요리하는 오리백숙은 없던 입맛도 살려주는 보양식이다. ‘남이 먹고 있으면 뺏어서라도 먹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효능 면에서 닭에게 뒤지지 않는다. 오리는 예부터 주로 고급 요리 재료로 쓰였다. 드라마 <대장금>에서도 장금이가 임금에게 유황오리를 진상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오리백숙은 일반적으로 당귀, 녹각, 헛개나무, 황기, 음나무, 인삼 등 몸에 좋은 한방재료와 함께 끓여낸다. 여기에 은행, 녹두, 율무, 밤, 흑미 등 영양가 넘치는 재료도 함께 넣는다. 상에 오른 오리백숙은 10분여를 다시 끓인다. 이때 폴폴 올라오는 한약재 내음을 맡고 있으면 먹기 전부터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야말로 영양이 살아 숨 쉬는 요리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오리백숙에는 은행, 당귀, 헛개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인다.
    오리백숙에는 은행, 당귀, 헛개나무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인다. 사진/ 여행스케치

    닭과 오리 특유의 누린내를 걱정한다면 마음을 놓아도 된다. 남한산성 백숙거리에 자리한 모든 백숙집은 저마다의 비법으로 누린내를 잡아 개성은 천차만별이면서 하나같이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평이다. 백숙거리가 더욱 빛나는 이유는 메인 메뉴인 백숙 외에도 맛있는 별미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감자전이나 해물파전, 산채비빔밥 등 자신 있는 토속음식들도 준비하고 있어 한 끼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INFO 남한산성 행궁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9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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