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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 가볼 만한 곳, 전국 이색 미술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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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2 15:43글쓴이 관리자조회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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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고 해가 짧아지면서겨울 실내 여행지를 찾고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추위는 잠시 잊고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줄전국 이색 미술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장소 ⭐대전 이응노미술관,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광주 닻미술관
대전 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은이응노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대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이용요금은 어른 1,000원,청소년과 어린이 600원입니다.미술관에 입장하기 전부터외부 곳곳에 있는 푸른 소나무가눈길을 사로잡는데요.미술관의 운치를 더해줍니다.이응노 작가의 작품은참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면서도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자세히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여작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전시를 모두 관람한 후에는1층에 있는 카페에서전시의 감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채광이 참 좋았는데요.자연이라는 또 다른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세요.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공간이 정말 아름다운 미술관입니다.이용요금은 성인 9,000원,청소년과 어린이 7,000원,유아는 무료입니다.이곳에서는 유려한 곡선의 미를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을 고려하여섬세하게 설계된 공간인 만큼시시각각 달라지는 미술관의 모습이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전시를 보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면시선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펼쳐집니다.미술관 내부가 탁 트여 있어자연스럽게 작품으로 눈길이 향했어요.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전시실에서는자연광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합니다.천장으로부터 햇빛이 쏟아져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작품에 심취해 감상하다 보면금방 전시가 끝나 있는데요.미술관 1층에 있는 카페에서전시의 여운을 달래도 좋아요.잔잔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다면순수한 자연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방문해 보세요.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근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한장욱진 작가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입니다.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청소년과 어린이 1,000원입니다.미술관까지 걸어오는 길목에는조각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데요.개울도 흐르고 있어서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장욱진 작가는 보통 가족, 나무, 아이, 새 등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작업의 소재로 활용했다고 하는데요.순수한 작가의 정신과 미술관 주변 풍경이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엇보다 미술관이새하얀 외벽으로 이루어져 있어마치 눈으로 뒤덮인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이곳은 내부 공간도 정말 매력적이었는데요.작품 뒤로 창문이 나 있는 모습도굉장히 이색적이었습니다.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또 다른 작품을 만들어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장욱진미술관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건너편에 있는 민복진미술관도함께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작가의 삶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예술의 세계에 푹 빠져 보세요.광주 닻미술관
닻미술관은 경기 광주시 진새골길 깊숙한 곳에숨겨져 있는 미술관입니다.이용요금은 만 65세 미만 성인 5,000원이며그 외는 모두 4,000원입니다.이곳은 숲 부지를 활용하고 있는데요.그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워바쁜 일상에서 벗어나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현재는 '프리즘: 빛의 탐색'이라는전시가 진행 중입니다.올해 12월 29일까지만 진행된다고 하니놓치지 말고 꼭 관람해 보세요.닻미술관의 가장 큰 매력은자연 위에 전시관을 살포시 얹어 놓은 듯한느낌을 준다는 점인데요.전시실 창문으로 새어 들어온 빛이작품에 안착하여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도심과 적당히 떨어져 자연 속에서전시를 감상하고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닻미술관을 추천합니다.